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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연승 도전 멈춘 한화, 두산의 뒷심이 빛난 경기
2025년 5월 13일,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두산이 4-3으로 승리하며 한화의 12연승 행진을 저지했습니다. 이 경기에서 두산은 연장 11회초 임종성의 결승타로 승리를 거두었으며, 한화는 9회말 최인호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으나 아쉽게 패배했습니다.
경기 개요
- 일시: 2025년 5월 13일
- 장소: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
- 결과: 두산 베어스 4 - 3 한화 이글스 (연장 11회)
- 승리 투수: 이영하
- 세이브: 박치국
- 홈런:
- 김재환 (두산) - 시즌 5호, 8회 2점 홈런
- 최인호 (한화) - 시즌 1호, 9회 2점 홈런
주요 경기 내용
선발 투수 맞대결
한화는 류현진,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로 나섰습니다. 류현진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(비자책)의 호투를 펼쳤으며, 최원준은 6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맞섰습니다.
경기 흐름
- 4회말: 한화가 채은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.
- 5회초: 두산이 상대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
- 8회초: 두산 김재환이 2점 홈런을 터뜨리며 3-1로 역전했습니다.
- 9회말: 한화 최인호가 2사 후 동점 2점 홈런을 쳐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습니다.
- 11회초: 두산 임종성이 결승 2루타를 기록하며 4-3으로 앞서갔습니다.
- 11회말: 한화는 동점을 노렸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.
경기 후 반응 및 영향
한화 이글스
한화는 이날 패배로 12연승 행진이 멈추었으며, 구단 최다 연승 기록 경신에 실패했습니다. 그러나 9회말 최인호의 극적인 동점 홈런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.
두산 베어스
두산은 이 승리로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. 특히 임종성은 9회말 실책을 만회하는 결승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.
관중 및 흥행 기록
이날 경기에는 1만7000명의 관중이 입장하여 매진을 기록했습니다. 한화는 이로써 홈·원정 포함 15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KBO리그 신기록을 세웠습니다.
결론
이 경기는 한화의 연승 도전과 두산의 저력이 맞부딪힌 명승부로,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. 두 팀 모두의 선전이 기대되는 시즌입니다.